청담 옳음 : 옳음 런치 예약, 가격, 구성, 맛 서비스까지 한식파인다이닝 탐방

청담에서 즐기는 파인다이닝 옳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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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오랜만이 파인다이닝

을 즐기기위해 청담동거리로 향했습니다

(파인다이닝 : 고급식당, 진수성찬등)

 

위치가 위치인지라 스테이크, 파인다이닝, 오마카세등

값비싼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는곳에서 서양식요리를 좀더 한식스럽게

재해석한 한식파인다이닝이라고 하는데 과연어떤 맛일지 기대가되네요!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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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로데오역 3번출구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한

한식파인다이닝 음식점 옳음(OLHEUM) 모습입니다!

 

한식 + 옳음이라는 상호명이지만 막상 가게 이름은

영어로 되있는건 아이러니 흠흠..

(옳음 : 바르다, 정직하다등 순수 우리말)

옳음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3층에 위치한걸

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올라가 보도록 하죠!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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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하는 방법은 '캐치테이블'앱을 활용해서 예약을 했구요!

 

오찬(런치) 기준 인당 50,000원 2명이었으니

100,000원을 먼저 예약금으로 계산했네요

 

3일전까지 100%환불 가능하고

그 이후부터는 비용이 발생하니 주의하시길

옳음 OLH 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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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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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내리면 리스와함께 보이는

영문 '옳음'이 환영해 주네요~

예약자이름을 말하고 들어서면 창가쪽 빛이

들어오는 자리가 맨먼저 눈에 띄고요!

전체적인 느낌은 살짝 카페같은 느낌이 들었고

저희는 2인이라 2인석에 앉았는데 테이블과 테이블간격이

가까이 붙어있어서 이야기 소리가 다들리긴 하더라구요!

외곽에는 룸이 따로 준비되어 있었는데 조금더

프라이빗한 식사를 원하시면 룸으로 예약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따로 주방이랄것도 없이 오픈키친이었어요

 

그런데도 음식냄새가 강하게 나지 않아

환풍기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것 같아요!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정돈된 느낌의 청담 옳음 내부 모습

크리스마스 트리가 이쁘게 반짝이고 있길래 이뻐서 한번 찍어봤고

휴지에도 옳음 이름이 박혀 있더라구요~

 

메뉴판/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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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된 자리에 앉으면 꽃다발을 연상시키는 앞치마, 보가

예쁘게 셋팅되어 있는걸 볼 수 있는데요!

 

첫인상부터 뭔가 준비되어 있다라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봉투안에는 메뉴설명과 식당소개글귀가 적혀있었어요

서호영쉐프님의 청담 파인다이닝 옳음

예약자 이름,성함을 알려주시면 성함을 기재하여 카드를 만들어 주는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생일글귀까지 새겨 준다고 하네요

이름음 모자이크..

 

서양음식을 좀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한식을 추가한 퓨전음식

파인다이닝 음식점이라는 간단한 소개글이 적혀있어요!

그리고 오늘먹을 옳음 오찬(런치) 메뉴구성입니다!

 

딱히 어떤 음식이 나온다라고는 적혀 있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이런느낌의 음식이 나올것이다 라는 메뉴구성이었어요

 

어떤 음식이 나오는지 모르기 때문에

못먹는 음식이 나올경우를 감안하셔야 한다는점~

 

1. 옳음 오찬 2인 - 220,000원

2. 숯불에 구운 한우투뿔 - 35,000원

3. 새우성개장과 육젓으로 맛을 낸 비빔면 - 30,000원

 

총합 - 285,000원

 

큰맘먹고 방문하였기에 오찬에 나오는 모든 메뉴를 주문해보았고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도록 하죠

따로 와인, 맥주, 에이드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저희는 페어링 없이 음식맛에 집중해 보기로 결정~

자 바로 시작해 볼까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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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은 '웰컴드링크'로

석류와 오미자차가 들어간 콤부차가 나왔는데요!

 

맛은?

살짝 시큼한 맛을 내는 다이어트음료같은 맛에 콤부차

신맛때문에 침이 나오면서 입맛을 돋구기에는 좋은것 같아요!

'입을즐겁게 하는 한입거리'

당근퓨레와 빵 프로슈토햄, 식용꽃 이 결합된 한입거리 음식이었어요!

쉽게 하몽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은데 하몽은

스페인의 대표햄 프로슈토는 이탈리아햄 돼지종류도 다르지만

저같은 일반인은 그냥 하몽으로 알고 먹는..

 

맛은?

당근맛이 살짝 감미롭게 나면서 그냥먹으면

짠 햄을 빵과 함께 먹으니 좋았네요

당근 퓨레만 살짝 먹어봤는데 듬뿍먹고 싶은맛!

다음 요리로는 토란스프 라고 소개해주셨어요!

꿀, 토란, 밤등이 들어갔다 하고 작고 소중해 보이는 음식~

 

맛은?

잘쪄진 토란 꿀이 뿌려져 있었고 아주 미세한 단맛이 있고

전체적으로 건강한 느낌의 삼삼한 맛에 스프

토란은 찐감자를 연상하시면 거의 비슷할것 같아요! 건강한맛~

다음은 '제철해산물' 요리가 나왔는데요!

꼬막과 올리브오일, 바질, 시금치, 고수등이 들어간 요리였어요~

비주얼적으로는 초록색 꼬막느낌이라 그렇게 식욕이 들지는 않았네요

 

맛은?

살짝 해감이 덜되어 있는것이 있어서 모래,자갈이 씹혀서 인상이 찡그려졌지만

꼬막과 올리브오일 조화기 너무 맛있더라구요!

고수는 제가 원채 좋아하는 음식이라 환영이었고

꼬막과 올리브오일만으로 괜찮은 조합이더라구요

바질,시금치 향도 좋았구요

'제철 식재료로 맛을 낸 옳음 진미'

찐전복과 무 가늘게 썬 양송이 그위에 맑은 육수를 부워 맛을낸 요리였는데요!

 

맛은?

큰전복을 써서 그런지 전복맛이 깊고 잘쪄내 식감도 좋았어요

육수도 삼삼하지만 고소했고 가장 간이 센음식은 바로 무였어요

조금더 강한 맛을 원하시면 무와 육수 전복을 같이 드시면 좋을것 같네요~

양송이는 생각보다 임팩트 없어서 딱히..

새로운 요리가 나올때마다 먹는 숟가락 혹은 젓가락을

교체해 주셔서 찍어봤어요

'서울요리로 재해석한 별미'

제주도 옥돔요리였는대요 아래에는 누룽지가 같이 나와있어

간단한 식사같은 느낌의 요리였어요!

 

맛은?

옥돔은 찐후에 껍질만 토치로 살짝 구워낸것 같았고

옥돔 살결은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무엇보다 옥돔 기름과 누룽지가 잘 섞여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아닐까 싶네요~

다음는 추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요

'새우성개장과 육젓으로 맛을 낸 비빔면'

뭔가 대체적으로 요리 이름이라기 보다

재료이름을 길게 나열해서 말하는 것이 옳음음식 소개인 느낌

 

맛은?

비주얼적으로도 너무 훌륭한 요리였지만 제입맛에는

면맛과 각종 재료들의 맛이 조화롭기 보다는 따로 노는 맛이었어요

면에 밀가루같은 맛이 먼저 났고 캐비어나 우니맛도 너무 약하게나

아쉬웠던 요리 무엇보다 양은 2사람기준 1젓가락 정도의 양이라...

입가심으로 나온 '유자 그라니따'

이탈리아 아이스 디저트, 쉽게 유자얼음과자, 유자슬러시

정도로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물론 슬러시보다는

얼음 알갱이가 더 크기 때문에 식감이 다른긴 하지만요~

 

맛은?

유자맛이 나는 씹힐정도의 얼음 과자

소개 그대로의 맛이었고 메인은식을

먹기전 입을 정화시키는 역할로 좋았네요~

다음은 '옳음 메인'상이 나왔습니다!

밥은 돼지감자를 넣은 밥이라 소개했고

그자리에서 바로 섞어 그릇에 담아주셨어요!

국은 조개탕,국 이네요~

 

맛은?

돼지감자 밥에 묵직하게 녹아들어가 향도 맛도 좋았어요

밥만 먹어도 맛있다라는건 이음식을 두고 하는말이 아닐까 싶네요!

국은 그냥 '무' 맛 이었고 반찬중 명란이 굉장히 고급스러웠고

색깔이 옅은것에 비해 농밀한 맛을 내 좋았어요!

추가 차지를 내고 주문한 '숯불에 구운 한우투뿔'

포트와인을 사용한 소스와 감초가 들어간 고기 요리였고 양은 작은 고기 3덩어리 정도

 

맛은?

굉장히 한국적인 맛이 났던 스테이크!

뭔가 돼지갈비 양념같은 느낌도 나면서 밥생각이 나게하는 스테이크 맛

굽기정도는 직원이 소개할때 미디움이나

미디움레어로 될것이다 라고 안내해 주시긴했어요

아마 따로 부탁하면 구워주지 않을까 싶네요 스테이크맛은 좋았어요

'옳음 디저트'

감귤소르베(셔벗) 머랭과 같이 나왔고

같이 섞어서 먹는게 더맛있다고 안내해 주셔서 먹어보기로!

 

맛은?

디저트 맛있었어요! 감귤맛도 좋았고 머랭에 단맛이 감귤셔벗맛과

굉장히 잘어울려서 3개이상도 먹을 디저트였어요

마지막은 차와 까눌레

까눌레 밑에는 건옥수수가 데코로 나왔고 차양은

나온 컵기준 2~3잔은 먹을 수 있는 양이었네요!

 

맛은?

옳음이 디저트맛집이었네요 까눌레 겉바속촉이었고 단맛도 잘느껴졌어요!

너무 작고소중해 아쉬울 만큼의 맛

총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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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로데오역 3번출구 도보 10분

한식파인다이닝 옳음(OLHEUM)

 

양식을 한식화로 바꾸기 위한 서호영쉐프의 멋이 보이는 파인다이닝였고

맛자체는 신기한맛이라기 보다 건강한맛에 음식요리였어요!

 

성인남자기준 솔직히 양이차진 않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와인이나 에이드로 먹기 좋을것 같네요!

 

저는 음식자체가 간이 삼삼하다보니

따로 음료나 주류가 생각나지는 않았지만요

 

파인다이닝에 방문할때면 특별한 음식에 대한 기대감이 좀있는데

특별한 느낌을 강하게 받지 못했서 조금 아쉬웠던 식사였어요

 

런치에 가능한 모든 음식들을 주문해 보았는데

스테이크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 같구요!

 

[한식을 좋아하지않는분이 새로운 한식요리를 찾아 경험해보겠다라는 생각보다

한식을 좋아하니까 한식 파인다이닝을 먹어볼래 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오시면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파인다이닝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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