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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방문하다! 이번에는 코스요리를 먹어보자!!
안녕하세요. 중식의 대가 이연복 쉐프님이 운영하는 '목란'을
다시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저번 목란 방문때는 코스 요리가 아닌 단품 요리를 맛보는 시간이었다면
오늘은 코스요리를 먹어보는 시간!
과연 어떤 코스요리로 구성되어 있고 맛은 어떤지 지금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외관
홍대입구역 3번출구로 나와 15분정도 걸으면 나오는 연희동 '목란' 모습입니다!
무조건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맛보고 싶으신분들은 예약이 필수 라는점!!
저희는 13시30분으로 예약을 했기때문에 바로 들어갔는데요!
그럼 어떻게 예약하는지 부터 살펴 볼까요?
예약/예약 방법
우선 '목란'에 들어가기위한 맨 첫번째 단계 바로 '예약' 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다른 모든 분들도 보통 한달전부터 예약해야지 들어가는것 같아요!
총 2가지 방법 알려드릴게요!
1. 방문예약
- 매월 1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하여 다음달 1일~15일 까지의 예약을 받는다!
- 매월 16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하여 다음달 16일~말일 까지 예약을 받는다!
ex) 11월 1일 에 예약하는건 = 12월 1일~12월15일 예약을 받는것!
ex) 11월 16일 에 예약하는건 = 12월 16일~12월 말일 예약을 받는것!
- 방문예약 시간은? = 오후2시~3시(1시간) / 저녁 8시~9시(1시간)
장점은 = 전화예약시 실패할 경우가 많지만
방문예약은 직접 보고 하는것이므로 바로 성공!
단점은 = 직접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그리고 대기 해야한다는점
2. 전화예약
- 매월 1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하여 다음달 1일~15일 까지의 예약을 받는다!
- 매월 16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하여 다음달 16일~말일 까지 예약을 받는다!
ex) 11월 1일 에 예약하는건 = 12월 1일~12월15일 예약을 받는것!
ex) 11월 16일 에 예약하는건 = 12월 16일~12월 말일 예약을 받는것!
- 전화예약 시간은? = 오후 10시30분~15시(4시간 30분) / 저녁 5시~9시(4시간)
장점은 = 직접가지 않아도 편한곳에서 예약할 수 있다는점!
단점은 = 다른 누군가도 편하게 예약하기 때문에.. 전화 연결자체가 힘들다는점!
오픈시간/마감시간
크게 오전오픈/저녁오픈 으로 2가지 시간차가 있는데요!
예약제로 운영하고 브레이크시간이 있다보니
오전시간은 2시20분부터 주문을 마감하고
저녁시간은 8시 50분부터 주문을 마감합니다!
혹시라고 음식을 더 시키실분은 인지하시고 미리미리 시켜야 하세요!!
내부/자리배치
저번 방문때는 신을 번고 앉는 좌식이었는데 이번엔 신을 신고 앉아 먹는 자리네요!
이자리가 훨씬 좋은것 같아요 다리와 허리도 안아프고!
이미 잔과 앞접시등이 셋팅되어 있는 모습! 자 그럼 오늘은 어떤 메뉴를 먹어볼까요?
메뉴판/가격
메뉴판은 크게 2종류로 나뉘는데요!
코스요리및 요리를 시킬 수 있는 메뉴, 식사를 시킬 수 있는 메뉴로 나뉘어져 있네요!
저희는 미리 '멘보샤' - 소(35,000원) 짜리를 예약했기 때문에 코스 요리를 선택하기로 결정!
1. 코스요리 D(1인당) - 40,000원
2. 탕수육 - 20,000원
을 추가 주문 하여 먹기로 하였습니다.
탕수육을 또 안먹을 수 없어서 과하게 지출을 했네요!
그럼 어디 어떤 맛을 보여주실지 기대하며 기다려봅니다.
음식/밑반찬
맨처음 나온 밑반찬으로는 '자차이' 와 '단무지' 입니다!
저번 목란 소개때도 말씀 드렸지만
저 자차이 정말 짜지도 않고 너무너무 맛있는데요!
저 자차이를 만드는 대만 1시간이 넘게 소요된다고 직원분께서 말씀해 주셨었네요!
맨처음 등장한 음식은 예약해야지만 먹을 수 있는 '멘보샤' 인데요!
크으 제가 생각할때는 목란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저번에 왔을때도 멘보샤, 동파육, 탕수육 다먹어보았지만
당연코 멘보샤가 가장 기억에 남더라구요!
바삭한식감에 빵 사이에 새우살이 가득한 모습!! 빨리 빨리 먹어보고 싶네요!
소스를 살짝 찍어서 한입!
아참 소스는 칠리소스와 마늘을 넣은 소스인데 마늘을 엄청 많이 넣어서 마늘 맛이 강해요.
마늘은 싫어하시는 분들을 주의하세요! 전 갈릭 러브라 대환영이지만요!
맛은?
역시 '목란'하면 멘보샤가 1순위인것 같아요! 보이시나요 저 새우 속살들.. 먹어도 먹어도 또 생각나는 맛에 멘보샤입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겉바속촉에 대명사! 새우를 싫어하시는분들은 많이 없겠죠? 넘넘 맛있어요!
다음은 코스요리가 시작되었는데요! 맨처음 나온 코스요리는 '삼품냉채' 입니다!
냉채인만큼 차가운 음식인걸 알 수 있는데요!
분명 코스요리 D에는 죽이 있어서 조금은 당황했어요
당연히 죽이 나올거라 생각을 했는데..
그래서 물어보니 "멘보샤가 따듯한 음식이라 냉채부터 준비해드렸다구"
말씀하시더라구요!
아하!~ 그럼 삼품냉채는 어떤 음식인가 알아보도록 하죠!
오이와 함께 전복과 소라가 칠리소스에 버무려져 있는 모습이네요!
소스는 멘보샤 소스의 칠리소스가 아닌가라고 유추해 봅니다! 비린맛은 없었어요!
그냥 전복과 소라맛이었어요 특별할것도 없었구요 ㅎㅎ
다음은 '오향장육' 이었는데요 비계부분과 살코기 부분이 나누어져 있고
살짝 고추기름이 들어간 모습이네요!
전 삼품냉채중 이게 가장 나았던것 같아요 역시 고기죠!!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해파리냉채! 톡쏘는 맛은 강하지 않았어요!
전 코에 톡쏘는 맛을 좋아하지만 조금은 아쉬웠네요!
다음은 삭힌 오리알인 '피란' 이었는데요
이음식은 드시기전에 고민을 많이 해보셔야 할것 같아요!
저는 뭐든 잘먹는편이라 상관은 없는데 비릿한 음식을 못드시면 과감히 패스해 주세요!!
첫번째 코스요리 '삼품냉채' 클리어!
맛있다라는 느낌의 음식은 아니었어요!~ 멘보샤를 먹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다음은 '영덕 대게살 스프' 입니다!
한그릇음식으로 나오는데요 게살과 고추기름 버섯이 눈에 보이네요!
먹음직스러워 보이구요!
숟가락도 따로 준비되어 나왔어요! 게살도 풍족한 모습!
맛은?
한입 먹으면 몸에서 따스한 기운이 사르르 맛도 너무 좋았구요! 개인적으로 맨처음 이 음식을 먹었으면 더 좋았게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워낙 식전 스프에 길들여져 있는 몸이라 하하.. 맛있는 스프 인정!
다음은 '자연송이죽순볶음'이 나왔습니다. 말그대로 송이와 죽순을 볶은 음식인데요!
송이인 만큼 향도 나더라구요! 자세히 한번 볼까요?
자연산 송이가 들어간 모습!
양념으로 범벅이 되어있지만 특유의 향과 맛은 속일 수 가 없죠
그리고 식감 좋은 죽순도 들어가 있네요! 뭐랄까.. 건강한 음식이라는 느낌이 굉장히 많이 났어요!
맛은?
송이의 향과 죽순의 식감이 잘 어울리는 음식이었어요! 맛 자체는 맛있다라기 보다는
건강한 맛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혹 송이의 향과 죽순을 싫어하실 수 있는분은 다른 코스요리를 추천해 드릴게요! 전 맛있게 먹었지만요!
자연송이죽순볶음도 깔끔하게 클리어 이제 점점 텐션이 오르는 기분일까요?
다음은 어떤 코스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다음 음식은 '크림새우' 가 나왔네요!
새우가 4마리 정도 나온것 같은데.. 사실 양이 많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스요리로 소박하게(?) 나오다보니 어쩔 수 없지만 조금은 아쉽네요!
크림소스와 아몬드 약간의 샐러드가 포함되어 있는 모습이네요!
맛은?
금방 한음식이라 그런지 방심하고 먹으면 데일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할것 같아요!
튀긴 새우가 맛이 없을 수 없죠!
소스도 맛있었습니다. 전 소스 범벅파라 소스가 더 흥건했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맛
있는 새우튀김 느낌!
언제 다 먹은건지.. 한개 두개 먹다보니 쇽하고 사라진 크림 새우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그럼 다음 음식 준비해 주세요!
코스요리는 아니지만 따로 요리 주문을 했던 '탕수육' 이나왔네요!!
개인적으로 멘보샤 다름으로 맛있다고 생각하는 음식입니다!
소스도 적당히 꾸덕하고 튀김도 딱 먹기 좋게 튀겨진 가성비 좋은 음식!!
사실 멘보샤와 탕수육 먹으로 오는게 없지 않아 있답니다!!
오늘도 역시 탕수육 깔끔하게 비우고 갑니다.
이름있는 쉐프의 탕수육이라고 생각하면 20,000원 저렴한가격이라고 생각해요! 클리어~
.
다음 코스요리는 '삼선 누룽지' 원래 소스와 누룽지가 따로 나오지만
테이블 위에서 부어주시더라구요!
끓는 소리가 정말 맛있게 들렸는데 동영상을 찍지 못했네요 ㅠㅠ
새우, 오징어, 브로콜리,버섯등이 들어가 있고 적당한 크기에 누룽지도 있어요!
맛은?
고소하고 식감도 좋고 해산물도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양도 적당히 있었구요! 맛있는 누룽지 인정!!
튀김요리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느끼했는데 느끼함을 싸악 잡아주는것 같았어요!
맛있네요!
삼선 누룽지도 깔끔하게 클리어~
후추가 많이 들어간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그게 더 잘어울리고 맛도 좋았어요!!~
다음은 후식으로 나온 작으마한 짜장/짬뽕입니다! 직접 눈으로 보았지만 정말 작았어요!!
배가 얼추 부르긴했는데.. 뭔가 아쉬운 크기 한 3젓가락 먹으니 금세 없어 지더라구요!
맛은?
짜장은 면과 소스가 잘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막 트이한 짜장면은 아니구요 맛있는 짜장면이네요!
짬뽕은 생각보다 얼큰한 맛이 나더라구요! 조개와 해산물 배추가 들어가서 시원한 맛도 나는 짬뽕이네요~
먹는데 2분정도 걸렸을까요. 작다보니 후다닥 먹은것 같아요!
코스요리를 먹고 멘보샤와 탕수육까지 먹어서 그런가..
이제 배가 정말 너무너무 불렀네요!
그래도 마지막 과일과 떡이 남았으니 마무리 해보도록 하죠!
후루츠 과일과 팥이 들어있는 떡이었는데요!
그렇게 특별하게 설명할것 없는 후식이었어요!
그냥 마무리 입가심으로 먹었다 정도로 소개하면 될것 같네요!!
마지막 후식까지 말끔하게 클리어 정말 배가 터질것 같았지만..
(그렇게 먹었는데 배부른게 정상 아니니?)
가격이 조금 나가는 음식들이라 안먹을 수 없었네요!! 이련복 목란! 잘먹고 갑니다!!
총평(후기)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2번째 목란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첫번째는 어떤 곳인가 기대하고 맛보았다면 2번째에는
다른 맛을 찾아보고 비교해보는 조금 더 냉철하게 맛을 음미하지 않았나 생각하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가장 맛있는건 '멘보샤' 와 '탕수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른 코스요리들도 맛있었지만 감탄을 자아낼 정도의 맛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특히 멘보샤는 다른 중국집 멘보샤와 확연히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탕수육은 다른 중국집 탕수육과 소스가 튀긴정도 맛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탕수육인것 같고요!!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멘보샤, 탕수육과 한그릇 음식을 먹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희동에 존재하는 중식의 대가 이연복 목란 코스요리 맛보고 싶으신분~
예약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동파육, 멘보샤 다양한 중식요리 맛보실분~
바로 이곳 홍대입구 15분거리에 존재하는 '목란' 어떠신가요?
혹이 이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댓글,공감 부탁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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